평택시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7월30일 이종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자치협력과장, 회계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시개발과장, 평택시도시공사 사업기획처장 등 6명으로 꾸려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T/F팀을 구성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북으로 서해 5도부터 인천, 경기를 비롯한 충남 서천까지 남한 육지면적의 40%에 달하는 해역을 관할하는 국가기관.

해양경찰청이 세종시에서 인천시로 이전하고 중부해양경찰 청사를 해양경찰청 본부에 내주면서 중부해양경찰청은 청사가 없는 상태로 신청사 신축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시는 북으로 서해 5도, 남으로 충남 서천까지 중부해양경찰청 관할지역의 정중앙에 위치, 지휘권 행사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사통팔달 교통여건과 STR 지제역~서울 강남간 20분 도착이 가능하고 꿈과 희망의 의료교육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아주대학병원 건립 추진 및 외국교육기관 유치활동에 나서 고품격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T/F팀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를 위한 부서간 협의와 정보공유를 통해 최종 입지가 평택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부지 결정은 올해말 인천, 경기, 충청권에 위치한 9개 자치단체가 신청한 부지 가운데 최적지를 부지선정위원회가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