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원동주민센터(동장 차안병)는 2월9일 오산기초푸드뱅크(대표 김동승) 및 구역내 통장단과 ‘대원동 푸드뱅크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뱅크는 식품제조업체나 개인 등에게 식품을 기탁받아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 왼쪽부터 김용주·장성란·조근호 통장, 차안병 동장, 이남숙·윤복원 통장, 김영록 오산기초푸드뱅크 팀장

협약은 화요일 운암5단지, 수요일 휴먼시아, 금요일 운암6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각 통장 책임하에 푸드뱅크 부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운영방식은 지정된 날 오후 3시쯤 푸드뱅크가 밑반찬 2~3개를 준비하면 저소득 가구는 반찬통에 담아가고, 1시간 뒤 푸드뱅크에서 용기를 회수하게 된다.

차안병 대원동장은 “오산기초푸드뱅크가 중앙동에 위치하면서 그동안 대원동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쉽지 않았다” 며 “푸드뱅크 부스 설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 각종 복지인프라 구축으로 복지동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