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8월12일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금융·관광서비스 제공 전문 기업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DIGITAL TECHNOLOGY GROUP INC.) 왕루이 이사 일행과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법인으로 중국내에 지사가 설립, 글로벌 금융·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회원수 10만명의 중국과 동남아 회원을 관리하는 글로벌 금융·관광기업이다.

이날 협약 체결은 에카테리나 블라소바 디지털테크놀로지 그룹 대표를 대리해 왕루이 이사와 중국쪽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오산지역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관광객 유치 및 오산지역 명소투어, 홍보 마케팅 등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120명은 첫 방문지로 세계적인 뷰티 화장품 제조기업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에서 기업박물관(아모레아카이브)과 원료식물원을 관람하고 기업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2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도심속 전통시장 오색시장으로 옮겨 장보기 체험 등 재래시장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아울러 송중기, 장동건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하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tvn 아스달연대기 메인세트장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