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찰서(서장 박명수) 관할지역에서 미성년자를 강제로 추행하고 도주한 범인이 끝까지 추격에 나선 경찰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에 박명수 서장은 범인검거에 신속하게 대처한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 태안지구대 성학경 경장(왼쪽)이 박명수 서장에게 표창을 받고 있다.

박명수 서장은 2월10일 관할 태안지구대(대장 박남진 경감)를 방문, 순찰팀 성학경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팀원들을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2월7일 밤 10시쯤 횡단보도에서 괴한이 여고생을 뒤에서 껴안는 방법으로 추행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신고를 접수한 화성동부경찰서 112상황실은 즉시 태안지구대에 사건을 전파했고, 순찰팀 성학경 경장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 범인의 도주로를 따라 추격에 나서 인근 건물 엘베이터에 은신한 피의자를 제압·검거한 것이다.

박명수 서장은 사건해결에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뒤  “시민들이 경찰을 필요로 하는 시간에 항상 함께 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