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이 운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8월22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의 차량 무상점검을 통해 교통안전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화성시 동부지회가 주관하고 시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다.

무상점검은 8월25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이마트 동탄점(동탄중앙로 376) 2층 야외주차장에서 관내 등록 장애인 차량, 화성시자원봉사자(100시간 이상 봉사자),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지시설 차량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당일 오후 4시까지 현장접수(장애인카드·신분증·봉사자카드·차량등록증 등 지참)로 이뤄지며 배기량 2000cc 초과 승용차, 수입차, 영업용차, 1톤 이상 화물차량 등은 제외된다.

주요 내용은 차량 전구류, 필터, 워셔액, 오일 등 무상 교환·보충, 발전기, 스타트모터, 타이어 상태 등 34개 항목을 점검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수지침, 이·미용 봉사, 사랑나눔바자회 등도 함께 열린다.

김유태 교통지도과장은 “무상점검을 통해 상대적으로 차량점검이 어려운 장애인 차량과 자원봉사자 차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재능기부에 함께 참여하는 정비사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지도과(전화 369-3212),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부지회(전화 613-64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