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7월11일 각종 CCTV와 교통관련 시스템을 통합·관제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구현에 이바지하는 U-City 통합운영센터 관제시스템을 화성동부경찰서 상황실과 연계망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센터 관제시스템에서 활용하던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화성동찰서 상황실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범죄가 발생할 경우 사후적으로만 활용되던 CCTV 영상자료를 경찰서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사건발생시 현장대응능력 향상으로 범인검거 등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U시티 통합센터와 경찰서 상황실간 연계시스템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은 2013년 6월 실무회의를 개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 1천5백만원을 확보하고 최근 네트워크 연결과 70인치 모니터 설치 등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양 기관이 CCTV 관제시스템 연계망 구축에 따라 범죄 등 사건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범인검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향후 방범용 CCTV를 총 88개소에 300대(여성보호 생활방범 50개소 148대, 어린이보호구역 21개소 84대, 청소년보호 17개소 68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