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사회 각 분야 안전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 서비스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된다.

시는 앞서 2014년 5월 국민안전처가 추진하는 생활안전지도구축 시범도시로 선정된 뒤 기초자료 조사와 테스트를 거쳐 2015년 2월부터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개 분야 90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치안 분야는 강도·성폭력·폭행 등 범죄발생지역 정보와 안전녹색길 등 안전시설 정보를, 교통분야는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등·하굣길, 출근길 안전지도 정보 등을 각각 제공한다.

또한 재난분야는 산불·산사태·화재·침수지역과 대피소 정보를, 맞춤안전 분야는 어린이·여성·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맞춤형 정보를 볼 수 있다.

시는 2016년까지 시설·산업·보건식품·사고안전 분야 현황을 추가로 구축하고 총 8개 분야 165개 지도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도서비스 사용은 인터넷(www.safemap.go.kr) 접속 또는 모바일 ‘생활안전지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평소에 생활안전지도를 활발히 이용, 안전도시 오산을 구현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