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귀성객 및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단지내 전체 도로가 임시개통했다.

개통된 구간은 단지내 도로 8개소(연장 6km)로 이미 임시개통이 완료된 단지내 도로 493개소(연장 55km)와 현재까지 공사가 완료된 단지내 도로 501개소(연장 61km)에서 자유로운 교통소통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덕국제신도시 입주민들은 이동시간 단축 등 향상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내 서정리역과 평택화성고속도로 어연IC를 잇는 동서대로 개통으로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경기도는 앞으로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 준공과 단지내 도로가 법적도로로 공용 개시될 때까지 임시개통 도로 관리책임자로서 체계적 유지관리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태 도 도시주택실장은 “고덕국제신도시 단지내 도로를 계획대로 추석 명절에 맞춰 우선 임시개통, 입주민들과 고덕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느꼈던 교통불편을 다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 교통문제 뿐 아니라 입주민들과 입주기업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빠른 시일내 해소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으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및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서정동, 고덕면 일원 1천341만㎡를 개발하는 사업.

공동주택(5만5천238가구)과 단독주택(4천276가구) 등 총 5만9천514가구를 공급한다.

2025년까지 국제교류단지, 도시지원시설, 물류시설, 공공시설, 종교·사회복지시설 등을 조성하는 국제화 중심도시 건설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