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는 ‘유로도로법 시행령’에 따라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적용대상이 아니지만, 시는 도로 이용자들의 혼선을 막고 도시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 비봉~매송고속도로

이에 9월12일 자정~14일 자정까지 통행권을 뽑지 않고 톨게이트를 통과하거나, 하이패스 부착시 평소와 같이 통행하면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석화 도로과장은 “시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 연휴기간 동안 안전사고없이 원활한 통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무료 통행기간 동안 13만대 차량이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약 1억2천만원에 달하는 통행료 손실액을 시 재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