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추석을 앞두고 9월11일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 서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작전에 여념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심승섭 총장은 2함대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강동훈 2함대사령관(소장)에게 작전현황을 보고 받고 연휴기간중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 심승섭 총장이 2함대사령부를 방문, 심해잠수사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심승섭 총장은 “상황 발생시 당직자 초기대응이 작전성패를 좌우함을 명심해야한다” 며 “작전·근무기강 확립으로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또 9월부터 시작된 후반기 꽃게조업 어로보호지원작전과 관련, 심승섭 총장은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와 최고도 경각심으로 임무수행에 전념해 달라”고 말했다.

► 심승섭 총장(가운데)이 심해잠수사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심승섭 총장은 구조작전중대로 이동, 추석 연휴기간중 구조작전태세를 유지하는 심해잠수사(SSU)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심승섭 총장은 “해양 재해·재난상황은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경우가 많기에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 며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