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9월17일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2019년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산천 침례교회앞 계단 하부 등에 작은정원 11개소를 조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오산천내 자투리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애착심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2018년 오산천 목교 주변에 조성한 ‘제1호 작은정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14개소를 조성했다.

이에 9월17일은 올해 하반기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로 오산천 남촌대교 좌안 일원 등 11개소에 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지방행정동우회 등에서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리아트리스, 무늬억새, 추명국 등을 비롯한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고 정원푯말도 함께 설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향후 각 참여단체는 직접 조성한 오산천 작은정원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정원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오산천 경관개선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 공동체 활성화 및 함께 만들고 가꾸는 녹색공간의 소중함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