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대표해 전국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한 안성시 용머리초등학교와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참가한 안성소방서 소속 여성의용소방대가 은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는 등 명성을 떨쳤다.

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9월25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소방청 주최로 열린 ‘제20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용머리초등학교 합창단이 초등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등부 1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도 대표로 참가한 용머리초  합창단은 ‘불꽃’이라는 소방동요를 불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보람 지도교사는 “아이들에게 동요를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며 “학생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서 보람을 느끼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귀용 서장은 “그동안 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지도교사와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학생들이 쉽고 친근하게 안전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서 23,24일 이틀간 부산시 벡스코에서 개열린 ‘2019년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참가한 안성소방서 의용소망대가 우수상(심폐소생술분야) 및 장려상(생활안전분야)을 받았다.

이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소방안전 전문강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소방청이 주최하고 있다.

도 대표로 출전한 여성의용소방대 허경영·전인영 대원은 심폐소생술분야에 우수상을, 김민수 대원은 생활안전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아울러 허경영 대원 포함한 3명은 평소 지역축제 및 학교, 노유자시설 등에서 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