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들목조씨의 사백년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제13회 역사문화 학술세미나가 10월16일 화성시향토박물관에서 열린다.

화성시 명가(名家)의 재조명 ‘들목조씨, 사백년의 역사’를 부제로 도시발전에 따라 점차 사라져가는 지역 정체성을 되찾고자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명가를 재조명하고 학술자료로 남기기 위한 것이다.

참석대상은 70명 정도로 연구자, 학생, 시민 등 시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조선후기부터 매송면 일대에서 대대로 살아온 들목조씨 문중의 사백년간 행보를 놓고 연구성과 발표와 연구자, 문중, 시민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지역명가들의 연구를 계속하겠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유구한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동체뿌리를 튼튼히 다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