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1동주민센터(동장 김낙주)가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렸다.

건강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점과 손잡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김낙주 동장은 “매년 뜻있는 분들이 일회성으로 홀몸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지만,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을 느껴  ‘따뜻한 밥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병점1동주민센터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음식점 4개를 선정하고 분기별로 홀몸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편의와 식사봉사는 병점1동 적십자봉사회가 맡는다.

병점1동주민센터는 앞서 2월16일 음식점 농가(대표 김경훈)의 후원을 받아 홀로 어르신 30명에게 2015년 첫 번째로 따뜻한 밥상을 차려 대접했다.

김경훈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홀로 어르신들에게 점심 한끼를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점1동주민센터는 올해 4회로 예정된 ‘홀로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밥상’을 확대·추진하기 위해 동참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자원봉사자 참여도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