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화성시 각 부서별 고객만족도를 묻는 조사에서 평생교육과와 병점2동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행정서비스는 교육복지분야가 77.8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평생교육과가 최고 점수를 받았고, 읍·면·동은 병점2동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출자·출연기관은 화성시문화재단이 최고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는 시가 2015년 1월5일~2월9일까지 내·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도 각 부서별 행정 및 민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다.

조사는 본청 및 외청 56개 부서와 23개 읍·면·동, 출자·출연 5개 기관 등 모두 84개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시책 만족도, 효과성, 친절도, 행정전반 만족도 등 4개 문항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주요시책 내·외 고객만족도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74.91점으로 전년 대비 2.4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설문조사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5천824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조사(3천445명)와 전화 등 통신조사(2천379명)로 진행됐다.

시는 설문조사 신뢰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항목에 따라 정책고객, 수혜자, 내부직원, 시민, 통·리·반장 등 대상을 세분화하고 전화, 웹(web), ums, 현장조사 등 방법을 다양화했다.

김돈겸 기획예산담당관은 “교육복지분야에서 평생교육과가 최고 점수를 받은 건 시의 역점시책(창의지성교육)에 시민들의 만족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며 “시민 중심의 행정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향후 정책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