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는 만 65세 이상(1949년 이전 출생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접종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7월8일 주소지 제한을 폐지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매년 계절독감 예방접종과 달리 65세 이상 성인은 1회만 접종하면 되며 65세 이전에 병·의원 등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질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 5년이 경과되면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오후 1시~4시까지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주소지에 상관없이 무료로 실시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단 종양질환이, 백혈병·림프종·만성신부전 등 면역저하자, 뇌척수액 누출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등 질환자는 예방접종에 앞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노인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은 지역 거주자만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편의를 위해 주소지 제한 폐지로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8036-60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