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화성오산교육지원청·한성대학교는 3월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혁신교육 일환으로 '일반고 얼리버드(진로·진학)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산·관·학 협력으로 관광경영·뷰티·방송예술 분야 거점학교 운영, 관련학과 교수 전공강의, 관련 기업체 방문·체험, 자격증과정 교육, 멘토링 등 과정을 운영한다.

분야별 거점학교는 성호고(관광경영), 세교고(뷰티), 매홀고(방송예술)가 선정,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는 프로그램 참가 희망 학생과 학부모, 입학사정관, 전공과 교수, 청년멘토 등 90명이 참석하면서 학생·학부모들은 분야별 담당교수와 질의·답변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얼리버드 프로그램는 이 밖에 관광경영분야의 경희대·오산대, 뷰티분야의 알롱제뷰티전문학교, 방송예술분야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고등학생들에게 조기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 산-관-학이 함께 청소년 꿈 찾기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3월17일까지 각 학교 진로진학담당교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실제 프로그램은 4월~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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