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읍 송곡 1리 및 양감면 송산 2리가 생명존중 그린마을로 각각 선정됐다.

화성시보건소와 화성시자살예방센터는 농촌지역 자살예방과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3월3일 향남읍 송곡 1리에 이어 10일 양감면 송산 2리를 각각 13번째·14번째‘생명존중 그린마을’로 선정했다.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식은 마을 주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 사업추진경과 및 사업추진계획보고,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생명존중 그린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하고 화성시자살예방센터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방문(월 1회)을 통해 우울검진, 개별상담, 연 1~2회 우울증·자살예방교육 등 '몸건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한 자살을 비롯한 우울고위험군, 알코올중독자발굴 및 개입, 저소득층 치료비지원 등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2010년 처음 시작된 ‘생명존중 그린마을’을 통해 현재까지 장안, 우정, 서신, 송산, 양감, 향남 등 6개 지역 14개 마을(594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배포와 함께 방문모니터링을 통해 직접관리하고 있다” 며 “앞으로 농촌형 자살예방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 재활보건팀(369-3377) 또는 화성시자살예방센터(352-0175)로 문의하면 된다.

※ 화성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http://www.hsmind.or.kr)

※ 화성시자살예방센터 위치:화성시 향남읍 향남로 470, 1층(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