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안혜영)는 11월5일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가졌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인사청문 확대 업무 협약’에 의거 도덕성 검증과 정책 검증을 통합, 정책능력 검증 중심으로 진행한 첫번째 청문회다.

20대 국회의원, 주빌리은행 상임이사, 에듀머니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제윤경 후보자는 가계부채 전문가로 알려졌다.

► 경기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제윤경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을 하고 있다.

안혜영 위원장은 청문에 앞서 “‘일자리 창출이 곧 민생’이라는 사실은 모두 공감하는 정책과제다.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도민들의 민생에 매우 중요한 책무를 갖고 있다. 세심하고 꼼꼼한 검증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문위원들은 국회의원 시절 법률안 처리 결과, 일자리 정책의 이해도 및 재단 운영방향, 기술학교 활성화 방안, 일자리 통계를 둘러싼 논란 등을 중점 질의했다.

한편 인사청문회위원회는 제윤경 대표이사 후보자가 밝힌 답변을 참고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11월9일 경기도에 청문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