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 경기도의원(고양3)이 11월18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특보)에 임명됐다.

당대표 특보는 당헌·당규상 대표를 보좌한다고 명시된 공적 자문기구로 이날 국회에서 이개호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꾸려진 특보단 임명식이 진행됐다.

► 당대표 특보로 임명된 신정현 도의원(왼쪽)이 이낙연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정현 도의원을 비롯한 설훈(5선)·박완주·전혜숙(이상 3선), 김철민·김한정·서삼석·송갑석·유동수(이상 재선), 강준현·김주영·박영순·신영대·이원택·이장섭·이형석(이상 초선) 등 현역 국회의원 16명이 특보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원외에서 박성현 부산 동래구 위원장, 윤준호 부산 해운대을 위원장, 심규명 울산 남구갑 위원장, 문상모 경남 거제시 위원장, 조기석 前 대구시당 위원장, 이정근 서울 서초갑 위원장 등 열세지역 지역위원장들이 주로 참여했다.

이낙연 당대표는 “특보는 소통 사각지대를 메우는 역할을 한다. 당대표 특보를 넘어 민주당 특보 나아가 국민의 특보가 돼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개호 특보단장은 “월 1회 정기적 모임을 통해 지역 여론과 직능별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이를 당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정현 도의원.

최연소 특보로 임명된 신정현 도의원은 “최근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는 과정에서 전국 12개 시·도 당원들을 만나며 제게 던져진 화두는 지방청년, 20대 청년 그리고 여성 청년이었다” 며 “여전히 소외된 곳, 정치의 시선이 닿지 않았던 곳을 찾아 울타리 밖에 머문 국민들의 목소리를 당대표에게 전달하는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정현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청년 프리랜서 실태 및 지원 연구, 청년 장학금 및 학자금 실태조사 등의 정책연구활동에 힘썼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이낙연 후보 캠프의 청년특보단장을 지냈고, 특히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30.12% 득표로 당내 청년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