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리 앞길 꿈 많은 우리들의 이야기, 토론으로 함께 나눠요!’

세대간 토론문화 확산을 지향하는 오산에서 처음으로 전국 학생토론대회가 열린다.

오산시는 6월5일까지 ‘We! Talk, Oh! Talk–제1회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 참가자를 인터넷으로 모집한다.

▲ 제1회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가 8월14,15일 양일간 열린다.

오산시·솔브릿지 국제대학·한신대학교가 주최하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교육부·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회 전국 학생토론대회는 8월14,15일 이틀간 한신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시는 그동안 학교내 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토론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전국 대표 교육도시로서 토론문화를 이끌기 위해 수년간 노력 끝에 올해 첫 대회를 마련한 것이다.

대회는 ‘오산식 디베이트’라는 3:3 의회식 대립토론방식을 적용, 국내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흥미로운 토론의제를 즉흥공개주제와 사전공개주제로 혼합구성해 논리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1일차는 각 급별 예선리그전, 2일차는 예선을 통과한 팀끼리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선발한다.

고등부 우승팀은 교육부장관상, 초·중등부 우승팀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장상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주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토론습관을 배양시키기 위해 토론대회를 기획했다” 며 “교육도시 오산에서 수년간 대회를 준비한 만큼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학생토론대회는 국내 초등학교 3학년~중·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각 급별 48개씩 총 144팀이 출전하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osandebate.org) 또는 오산시 평생교육과(8036-7526, 75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