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을 지향하는 오산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교육부는 5월28일 오산시를 비롯한 전남 광주 서구, 강원도 철원군, 충북 충주시, 충남 논산시, 전남 화순군, 경북 김천시 등 7개 도시를 2015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했다.

▲ 오산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사진은 2014년 평생학습 대상 수상)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2001년부터 지자체 중심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제도로 올해 전국 22개 도시가 신청한 가운데 7개 도시가 선정된 것이다.

시는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과 사업추진 실적, 향후계획 등에 경기도 예비심사를 받고,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서면심사 및 공개발표 과정을 통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국비 9천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도시 오산시’는 앞서 2012년부터 시민 누구나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배달강좌 런앤런’을 운영해 왔다.

또한 민·관·산·학 협력으로 ‘두런두런 평생학습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문가를 양성하고 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평생학습기관 우수 프로그램 지원, 학습동아리 지원, 소외계층 학습지원 사업과 201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한 프로젝트 사업(시민참여학교) 등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곽상욱 시장은 “2015년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평소 평생학습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발판으로 일·학습·삶이 선순환되고 시민들 모두가 학습공동체에 함께 참여하는 ‘온 마을이 배우고 가르치는 평생학습도시 오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