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하늘길 관문 인천공항 일대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는 힐링의 장이 펼쳐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1월20,21일 이틀간 인천공항 일대에서 ‘2021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앞서 2004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K-POP 및 크로스오버 콘서트, 이벤트·전시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외 관람객 3만명이 참여하는 복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에 따라 열리지 못했다.

►'2021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2021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국내 대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K-POP 콘서트,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스카이 엑스포(SKY EXPO)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드라이브 인 중계 및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 등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날(20일)은 ‘Fly again with Incheon Airport’를 부제로 비, 몬스타엑스, 박정현, 오마이걸, 자이언티 등 정상급 스타들이 참여하는 K-POP 콘서트가 무대를 장식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K-POP 콘서트는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1theK(원더케이) 유튜브, 네이버TV 등 3개 채널을 통해 무료로 생중계 된다.

또 차안에서 공연 실황중계를 관람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인 중계 콘서트’가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함께 진행된다.

►'2021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홍보 리플렛.

드라이브 인 중계 콘서트 관람 희망자는 11월14일까지 스카이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2021skyfestival.com)에서 신청하면 15일 추첨을 통해 참여차량 총 200대를 선정할 예정이다.

드라이브 인 중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공연 당일 입장차량에게 공연과 함께 차안에서 즐기는 웰컴 패키지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20,21일(낮 12시~오후 6시) 이틀간 항공·공항산업 관련 전시회 ‘스카이 엑스포(SKY EXPO)’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진행되는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는 메타버스 등 항공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항공산업 같이가치 박람회, 여행관련 기획전시회 △여행갈까요 기획전,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여행테마 플리마켓, UAM(도심항공교통)의 실물모형을 전시하는 △UAM 특별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및 사회적기업에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 홍보 및 제품 판로확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스카이 페스티벌 기간중 K-POP 콘서트 및 스카이 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카이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2021skyfestival.com)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전화 032-743-609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천공항을 포함한 항공산업 전반이 큰 위기상황을 겪고 있다. 이에 스카이 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공항 상주직원, 방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항공산업에 재도약의 희망을 밝히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 며 “스카이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