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6월1일 사회복지시설 승우정신요양원에 녹색공간 ‘나눔 숲’을 조성했다.

이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시행한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에 공모·선정된 것으로 총 1억3천만원이 투입됐다.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산림청이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을 활용,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녹색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요양원 앞 빈터에 쉼터와 산책로를 만들고 소나무·회양목·구절초 등 수목류 및 화초류 30종을 심어 녹색공간으로 완성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 숲 조성으로 정신지체 요양원 입소자들이 정서안정과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시민 모두가 녹색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등산로·공원 등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