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지사장 전민석)는 “전 국민이 진료비 부담없이 메르스를 치료받을 수 있도록 2015년 5월20일자 진료분부터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6월16일 밝혔다.

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5조 및 제68조’의 ‘감염병환자 등이 감염병 관리기관, 의료기관, 자가 또는 감염병 관리시설에서 입원시 치료·조사·진찰 등에 드는 경비를 국가나 시·도에서 부담한다’는 조항에 따라 메르스 환자 진료비 지원은 환자 격리치료의 긴급성을 고려해 의료기관이 신속하게 환자를 먼저 진료하고 추후 지자체(보건소)지급 확인을 통한 사후 정산 형식으로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메르스(MERS) 의심 및 확진 환자로서 지원기간은 격리 입원일부터 퇴원일(지침 시행일 이전 입원자 소급지원)까지로 메르스(MERS) 입원에 따른 진료비를 지원하되 메르스(MERS)와 관련이 없는 진료부분은 지급하지 않는다.

메르스 의심환자는 보건소에 먼저 신고한 뒤 보건소가 지정한 국가지정 격리병원 등에서 입원·치료를 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메르스(MERS) 환자 진료비 지원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