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화성시체육회가 2021년 도입한 ‘쓰리GO’는 걷기, 자전거타기, 등산으로 운동목표를 달성하면 5천~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행복화성지역화폐로 충전해 쓰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를 통해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다.

2021년 4월 도입 이래 11월까지 8개월간 19세 이상 시민 7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억3천만 포인트가 지급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쓰리GO 포스터.

이에 시와 체육회는 올해 대상을 대폭 늘려 14세 이상으로 연령대를 낮췄고 관내 기업체 근로자와 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포인트 지급한도를 높여 걷기 15만보, 등산 15kMm, 자전거 150km를 달성하면 5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나아가 걷기 25만보, 등산 25Km, 자전거 250Km 달성시 1만 포인트를 지급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자는 2월1일부터 스마트폰에 ‘트랭글 앱’을 설치, 종목을 선택해 운동기록을 측정하면 된다.

비만관리가 필요한 만 19세 이상 시민 또는 직장인은 화성시보건소가 펼치는 비만예방사업과 연계해 쓰리GO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서철모 시장은 “쓰리고 프로그램은 건강은 물론 환경과 소상공인, 이웃돕기까지 모두에게 이로운 것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쓰리고 사업은 화성시체육회(전화 355-3500)로, 비만예방 사업은 화성시보건소(전화 5189-35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