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2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3월26일 개막과 함께 11월26일까지 상설공연에 나선다.

개막공연은 코로나19 상황과 아침부터 우천으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160명이 남사당 공연장을 찾아 공연을 즐겼다.

►안성남사당 풍물단 상설공연이 11월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열린다.

올해 상설공연은 평양통일예술단이 준비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바우덕이뎐’을 주제로 안성에서 활동했던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 여성꼭두쇠 반열에 올랐던 천하제일 광대 바우덕이가 남긴 발자취를 조명한다.

11월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이틀간 오후 2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개막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이 안성은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 여섯마당으로 구성된 남사당 풍물놀이는 사용되는 악기를 배경음악으로 각각의 놀이판 마다 재담, 해학, 익살, 사회비판 등 요소를 담고 있다.

여섯마당은 1.풍물(풍물놀이) 2.버나(접시돌리기) 3.살판(땅재주) 4.어름(줄타기) 5.덧뵈기 6.덜미(꼭두각시 놀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