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산역환승센터가 올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3월31일 밝혔다.

BF 인증은 교통약자(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가 교통시설을 접근·이용·이동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이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오산역환승센터 야경.

오산역환승센터는 2020년 12월 여객터미널 BF 인증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보조(2억4천만원) 예산으로 2021년 12월 본격 사업을 시행했다.

화장실 보수, 시각장애인 점형블록 및 점자 안내판 보수 등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에 친화적 환승시설을 구축하면서 BF 인증(우수)을 획득했다.

►박근성 시민안전국장(왼쪽)과 김선옥 대중교통과장이 인증패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오산역환승센터를 세계적 트렌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맞춰 사람중심의 환승시설로 만들기 위해 시가 노력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인증을 통해 장애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시민 모두가 오산역환승센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는 사통팔달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