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김경욱 사장)는 5월4일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왕가의 산책’ 봄맞이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최근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일일 여객수 2만명을 기록하는 등 정부의 입국격리완화, 도착슬롯 확대 등에 따른 항공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봄맞이 특별공연 홍보물.

공사는 여객수요 회복에 따른 공항운영 정상화 준비를 기념하고, 공항 이용객 및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일상회복과 새로운 출발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준비한 특별공연은 K-드라마 열풍을 일으켰던 ‘옷소매 붉은끝동’을 모티브로 ‘정조와 덕임의 봄나들이’를 주제로 전통무용과 노래로 재구성한 뮤지컬 형식의 공연이다.

‘정조와 덕임의 봄나들이’는 5월4일 오후 2시, 4시 두차례에 걸쳐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 무대에서 각각 40분씩 진행된다.

정조역에 가수 이신재, 덕임역에 구수경이 무대를 장식한다.

김경욱 사장은 “특별공연이 전통문화와 결합한 공항만의 문화예술공항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공사는 여객수요 회복에 발맞춰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이 수준높은 문화공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