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2022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Opening 들머리’ 행사에서 현장무대에 목말랐던 청소년들이 포텐을 터트렸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라이브 무대에 목말랐던 갈증을 해소한 것이다.

이날 어울림마당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무대에 대규모 관객들이 모여 순수한 청소년기의 풋풋한 기록을 남겼다.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학생들이 명품 댄스를 선보이며 끼를 발산하고 있다.

미래위원회 김현 회장과 정태희 공동회장이 사회자로 나서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는 내혜홀광장에서 5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실시간 생방송으로 동시에 송출, 동시간대 10분 단위로 조사한 결과 랜선 최대관객 60명, 2일간 누적 시청자 수 1천100회를 육박하는 성과를 올렸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상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성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지부장 김영식)가 주관한 행사는 밴드, 댄스, 악기연주, 퍼포먼스 등 14개 공연 및 10개체험활동, 복면끼왕 수상자 앵콜공연 등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로 펼쳐졌다.

또 앞서 Pre-Opening ‘복면끼왕 시즌 3’에서 화려한 군무로 대상을 차지한 락킹 댄스팀과 독보적인 기타연주 실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효진양, 명품댄스를 선보여 우수상을 차지한 이지아양 등에게 각각 표창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영식 지부장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문화로 소통하는 통로” 라며 “500명이 훨씬 넘는 관객, 오랜만에 축제를 꾸민 20개 청소년 동아리들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응원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 제한에 따른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대면 및 비대면 소통을 이끌게 될 ‘2022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앞으로 12월 폐막식까지 안성 곳곳에서 동아리 공연 및 체험활동 등 모두 5회에 걸쳐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는 행사로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