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은 6월25일 소리울도서관에서 ‘오음챔버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오산시음악협회 정회원으로 구성된 오음챔버오케스트라는 개인 연주활동과 앙상블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등 관현악 악기와 피아노, 타악기로 구성됐다.

►'오음챔버오케스트라' 창단 공연 장면.

‘오음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창단 연주회는 총 3개 스테이지로 마련됐다.

첫번째 스테이지는 ‘카르멘 서곡’ , ‘쇼스타코비치 왈츠’ , ‘캉캉’ 등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다.

또 영화음악으로 구성된 두번째 스테이지는 ‘바다가 보이는 마을’ , ‘I will follow him’ , ‘Nella Fantasia’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을 연주했다.

세번째 스테이지는 ‘희망’을 주제로 ‘태극기 휘날리며 OST’ 와 ‘아리랑 랩소디’를 연주했다.

아울러 3명의 소프라노가 협연에 나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연주회로 진행됐다.

공연 관계자는 “소리울도서관과 오음챔버오케스트라는 앞으로 공연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 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리울도서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는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 소리울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