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소사벌지구에 풋살장, 볼링장, 농구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골프연습장등을 갖춘 대규모 민간 복합체육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소사벌지구에 건립되는 민간 복합체육센터 조감도.

평택시는 소사벌지구내 대지면적 1만3천265㎡(4천12평), 연면적 3만7천943㎡(1만1천478평), 건축면적 6천219㎡(1천881평)에 풋살장 5면을 비롯한 볼링장 30레인, 실내농구장 3면, 실내테니스장 1면, 피트니스＆GX, 돔 골프연습장 등을 도입하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민간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확정했다.

►김이배 국제문화국장이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설명하고 있다.

김이배 국제문화국장은 6월29일 유튜브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죽백동 729 일대 1만3천265㎡ 부지에 연면적 3만7천943㎡ 규모의 민간 복합체육시설 건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앞서 2019년 시 인구가 50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구 100만명 특례시’ 도약을 목표로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성장을 이끌며 이에 걸맞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김이배 국제문화국장이 참모진들과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특례시 성장에 대비하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소사벌지구 내 지원시설용지를 운동시설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등 행정적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런 상황에 부합하면서 스포츠 마케팅산업 플랫폼 업체 (주)더피치원이 소사벌지구 죽백동 일원에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민간사업을 제안했고, 6월10일 건축허가 완료에 따라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 복합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220만명에 달하는 인구유입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운영기간에 약 700개 일자리 창출 또한 기대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소사벌 복합체육센터 건립으로 유입 방문객과 관광자원을 연계, 시를 더욱 성장시키고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및 도·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선별적으로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가 스포츠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