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2년 상반기 기업지원시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6.4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월5일 밝혔다.

►부천시청사 전경.

시는 기업지원시책 추진 신청자에게 만족도를 파악하고 참가자들이 느끼는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앞서 6월1일~20일까지 3주간 기업 320곳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응답자 208명)

이 조사는 상반기에 실시한 △중소기업육성자금 △기업민원 콜(call)방문처리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해외판로지원사업 수출용 샘플운송비 지원사업등에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만족도는 96.49%를 기록한가운데 확대할 사업 대상으로 자금지원이 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해외시장개척 13%, 사업장 환경개선이 12%로 뒤를 따랐다.

참여사업 만족 사유는 신속한 처리 39%, 담당자의 친절한 응대 23%, 사업내용이 좋아서 20%, 기타 12%로 나타났다.

특히 기타 응답자는 대부분 ‘신속한 처리와 친절한 응대 모두 해당된다’고 답해 응답자의 74%는 업무처리 담당자의 응대 태도에 높은 만족을 보이고, 사업전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저리자금 지원확대 △자금 지원한도 상향 △상환기한 연장△적극적인 지원시책 홍보 △지원사업 다양화 등이 있었다.

윤주영 기업지원과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침체로 기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며 “이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된 건의사항은 지원정책 및 제도에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 회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