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교통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 장소와 어린이 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 무인 단속카메라 신규 설치를 완료하고 8월1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고 7월18일 밝혔다.

►안성시청사 전경.

신규 설치된 곳은 공도초, 용머리초, 금광초, 죽산초, 양성초, 일죽초 부근 어린이 보호구역과 원곡면 쿠팡물류센터 부근 등 7곳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서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구간내 교통표지판 및 현수막 설치를 완료하고 7월31일까지를 홍보·계도기간으로 정하고 계고장 발송 등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무인 단속카메라 단속시간은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8시~오후 9시까지이나 교통민원 발생이 빈번한 원곡면 쿠팡물류센터 부근은 특별단속구간으로 선해 점심시간(12~오후 2시까지), 저녁시간(저녁 6시~8시까지) 유예를 제외하고는 24시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2021년 5월1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2배(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에서 3배(승용차 12만원, 승합차 13만원)로 인상된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보라 시장은 “초등학교 부근 무인 단속카메라 신규 설치가 어린이 등·하교시 교통안전에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며 “불법 주·정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올바른 주차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무인 단속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