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아름다운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도내 남·여 보디빌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뤘다.

오산시는 7월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오산시장배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 겸 ‘2015년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보디빌딩연합회장기 Bodybuilding& Fitness Contest’를 개최했다.

보디빌딩, 피지크, 여자피규어, 여자비키니 등 4개 종목에 220명이 출전한 이날 대회에서 남·여 보디빌더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등수를 가리는 채점은 국민생활체육 전국보디빌딩연합회(KBBFSA) 경기규정에 따라 매겨졌다.

우승자는 학생부 -70kg 광주고 김주래, 학생부 +70kg 수원계명고 강동훈, 노년부 연세휘트니스 김진욱, 중년부 K.D.W짐 김동우, 장년부 안산열림헬스클럽 남기장, 남자일반 -65kg 안산열림헬스클럽 유승용, 남자일반 -70kg 하나로휘트니스 최덕용, 남자일반 -80kg 서창자이휘트니스클럽 기승후 선수 등이 영예를 안았다.

전현균 경기도 보디빌딩연합회장은 “운동은 건강을 지키는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쟁력이다. 앞으로 국민생활체육진흥 및 스포츠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