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상속인에게 사망자 또는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려주는 ‘조상 땅 찾기’와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청사 전경.

조상 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또는 재산관리 소홀로 부모나 피상속인에게 상속받을 토지를 알 수 없거나 상속자 본인이 아는 것 외에 상속재산 여부를 모르는 경우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망한 토지소유자의 재산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다.

사망자 제적등본(2008년 1월1일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신청인이 재산 상속인을 확인하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토지정보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단 피상속인이 1960년 1월1일 이전 사망한 경우는 호주승계를 받은 자의 상속인만 신청할 수 있다.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는 상속권자 위임을 받은 위임장 및 위임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사망신고와 동시에 간편하게 상속재산을 알아보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구 및 행정복지센터, 주민지원센터에 신청한  뒤 조회결과를 문자 또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본인이 소유한 토지와 집합건물을 한번에 알아보는 ‘내 토지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본인소유 토지의 지번을 정확히 몰라 각종 재산신고 또는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스마트국토정보(https://kgeop.go.kr)에 접속해 조회·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조상들이 소유하다 재산정리를 못하고 사망해 후손들이 모르는 사례가 있다” 며 “앞으로도 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적극 홍보해 상속 등 재산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