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시행한 지방자치단체 올해 8월 평판조사에서 도시 브랜드 평판이 전국 5위를 기록했다” 며 “이는 2021년 8월 19위에서 14단계 급상승한 순위”라고 8월23일 밝혔다.

►평택시청사 전경.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의 분야별 지수를 합산·도출된다.

​평택시 브랜드는 △참여지수는 7만8천537 △미디어지수 35만8천801 △소통지수 41만2천858 △커뮤니티지수 49만7천561이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134만7천757로 분석됐다. ​

시의 이 같은 급상승 배경은 반도체, 수소 등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균형발전 등 꾸준한 도시성장의 결과로 보인다.

2021년은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57만2천명으로 전국 연간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 전국에서 15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변모하는 등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외부시각에도 긍정평가가 증가했다.

오산공군기지(평택 소재)를 통해 전·현직 미국 대통령 방한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세계에 소개됐고 앞서 5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방문한 평택이 한‧미 반도체동맹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정장선 시장은 “이 같은 상승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시민들과 소통하며 긍정평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 브랜드는 대한민국 시 단위 브랜드를 분석한 것으로 올해 조사는 85개 시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가운데 제주·부산·대구·고양시가 1위에서 4위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