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10월까지 불법 미신고 숙박업소(에어비앤비 등) 특별단속에 나선다.

►오산시청사 전경.

이는 불법영업행위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과 숙박영업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은 네이버, 에어비앤비 등 주요 포털과 숙박 중개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미신고 업소로 추정되거나 제보된 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에어비앤비 사이트를 통해 숙박을 제공하거나, 외국인 관광도시 민박업의 내국인 대상 영업행위, 농·어촌 민박업자가 신고 당시 취지와 다른 변질·확장 영업 여부, 소방안전·위생기준 준수 여부 등이 있다.

또 자진신고하면 처벌이 면제되는데 신고기간은 9월5일~16일까지다.

시는 아파트·오피스텔·펜션 주거지역에 홍보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미신고 업자의 자진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공중위생관리법 제20조 제1항에 따르면 신고하지 않고 숙박영업한 자 또는 현장 단속에서 적발된 무신고 숙박업소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벌금에 처하게 된다.

김강경 식품위생과장은 “관내 무신고 업소로 추정되거나 제보된 업소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지도와 계도를 강화해 시민들과 이용객들의 위생 및 안전을 위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