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9월5일 종합상황실에서 최원용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실적향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시·군 종합평가에서 시가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위임사무 △국가 주요정책과 △도정 주요시책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상사업비, 도지사 표창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최원용 부시장이 ‘2022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실적향상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합동평가 연계지표 △정량지표 58개 △정성지표 20개 △경기도 주요시책 31개 등 109개 지표에 걸친 실적을 종합평가한다.

이날 보고회는 최종 평가(9월말)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목표대비 추진실적이 부진한 지표의 추진경과, 부진사유, 향후 추진계획, 협조사항 공유를 통해 실적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문제점은 논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그동안 시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올해 초부터 자체계획을 세워 매월 실·국·소별 자체 회의와 부시장 주관 실적향상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면서 지표 컨설팅, 워크숍 등을 통해 실적점검과 독려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지표와 반면 시·군의 조직적인 차이와 지역적환경차이 등으로 목표달성이 어려운 지표로 실적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한 것이다.

앞서 시는 8월18일 정성지표(20개) 우수사례 선정에서 도내 3위를 달성하는 등 전년(12위) 대비 성과를 이뤘다.

최원용 부시장은 “시·군 종합평가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한 다양한 행정 서비스 가치를 평가받는 만큼 최종 평가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 며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지표는 우수 시·군 벤치마킹과 시의 강·약점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정적인 평가체계를 반드시 수립하고, 어려움 속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한 직원들에게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