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도서관(관장 한현)은 “올해의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한국도서관협회장과 도서관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0월17일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가족독서 캠페인 일환이다.

►'올해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유진우·권용대·장혜지씨 등 가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에 오산시 10개 도서관에서 총 63가족 218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해 동안 도서 대출량, 가족 참여도, 연체일수 및 횟수 등 종합평가를 거쳐 유진우, 권용대, 장혜지씨 등 3가족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은 평균 대출량이 300권 이상으로 가족구성원 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했다.

이들 가족에게 인증서, 현판 수여 외에 향후 1년간 도서대출 2배 상향 혜택이 주어진다.

한현 관장은 “부모와 함께 책을 읽고 책으로 크는 아이들의 삶은 더 풍요롭다” 며 “도서관이 다양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