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보건복지부가 12월15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SETEC에서 주최한 ‘2022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정부의 지역복지사업 가운데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복지행정에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박소운 복지정책과장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의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돌봄·의료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서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잇다.

90개 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촘촘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택의료센터 운영 ▲방문주치의 사업 ▲맞춤 영양서비스 ▲방문가사 서비스 등 모두 27종에 달하는 어르신 노후 맞춤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부혁신 행정제도개선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7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올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일본 복지대학교 등 국·내외 기관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새로운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소운 복지정책과장은 “수상 결과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것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