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은 12월22일 관내 기업인 100인과 함께 김동연 도지사를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여파와 세계적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현주소 확인 및 지방정부로서 역할을 찾기 위한 지역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안녕동 소재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판매업체 (주)제우스에서 열린 간담회는 김동연 도지사, 정명근 시장, 엄재훈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한 현대차 남양연구소 상무, 이종우 (주)제우스 대표 등 100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시장(오른쪽)이 김동연 도지사와 맞손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연 도지사는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도와 시에 포진해 있다” 며 “이 자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미래를 선도하는 힘을 함께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명근 시장은 “시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라고 소개한 뒤 “각종 규제 축소는 물론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도는 미래산업분야 육성을 위해 전문가 및 기업인들과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