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2월29일부터 3개월간 공항 접근성 제고를 위해 입국객들을 대상으로 차량공유 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8월부터 인천공항-수도권간 편도로 이용 가능한 차량공유 서비스 ‘피플카 리턴프리’를 정식으로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자차 또는 택시를 이용하고 싶으나 비용이 부담되는 여객 사이에서 인천공항 방문시 사용 가능한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내 공유차량 전용주차구역 전경.

최근 인천공항 1일 이용객이 12만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가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가운데, 공사는 (주)퍼플카와 이용료 지원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동계 성수기 동안 입국하는 여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여객들이 피플카 어플리케이션(App)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뒤 인천공항 지점에서 ‘리턴프리’ 차량을 대여하면, 공사는 차량대여 1건당 1만원씩(예산 소진 시까지)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은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 마련된 전용주차구역에서 대여할 수 있다.

류진형 운영본부장은 “동계 성수기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며 “공사는 여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차량공유 서비스 프로모션 뿐 아니라 그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버스노선의 빠른 복구를 추진하는 등 공항 접근성 및 여객편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