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기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진)는 8월12일 기안중학교 운동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제3회 기배동 한여름밤의 음악축제-문화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는 난타, 비보이 공연, 락밴드, 재즈밴드 공연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두루 공감하는 다양한 장르로 펼쳐졌다.

앞서 2013년 초·중·고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댄스,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음악축제는 2014년 직장인과 중장년층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켰던 ‘7080 락 페스티벌’을 선보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선진 위원장은 “한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한 음악으로 날리고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며 “특히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자리정돈과 쓰레기를 줍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이면서 함께 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