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19일 전통시장 활력제고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100년 전통의 오색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이는 최근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역상권 홍보로 매출증대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이권재 시장은 오색시장 및 인근 상가 점포들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성수품을 구입했다.

►이권재 시장(가운데)이 오색시장에서 오색전으로 성수품을 구입하고 있다.

장보기 행사로 구입한 물품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권재 시장은 상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은 인플레이션 공포로 그 어느 때 보다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초 원동 상점가가 중소기업벤처부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선정, 원도심 일대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으로 잇는 첫발을 내딛었다.

시는 이에 따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 개발과 2023년 75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지역화폐 오색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