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학재단(이하 재단) 신임 이사장에 구자범 이사가 취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월19일 집무실에서 구자범 용인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재단은 앞서 16일 제113회 이사회를 열고 구자범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구자범 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이상일 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재단 관련 조례에 따라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구자범 이사장은 공식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구자범 이사장은 안양소년원 재소 학생들을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에 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구자범 이사장은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재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재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구자범 신임 이사장이 재단을 한단계 발전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시와 재단이 힘을 모아 용인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01년 설립된 이래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자녀 영어교육 제공,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유소년 축구꿈나무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222억원 규모의 기금을 운용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지원받은 학생은 1만3천140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