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진 제6대 화성FC 감독이 취임했다.

화성FC는 2023년 K3리그 우승을 기점으로 구단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K리그2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2023년 취임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구단의 개혁과 혁신을 불어 넣기 위해 새로운 사령탑 구축을 위해 올해 임기를 마친 감독의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주승진 제6대 화성FC 감독.

이에 따라 앞서 2022년부터 2년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강철 감독과 이별하기로 했다.

강철 감독은 2023 K3리그 우승을 주도하는 등 지난 2년간 팀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뒤 영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화성FC는 2년간 고생한 강철 감독에게 깊은 감사 의사를 전했다.

이에 화성FC 새로운 사령탑은 2023시즌 K리그1 클럽 수원 삼성에서 활동한 주승진 수석코치가 맡았다.

1998년 부산대우 로얄즈를 통해 프로선수로 데뷔한 주승진 신임 감독은 울산현대미포조선·대전시티즌·부산아이파크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2010년부터 전주공고 축구부 감독을 통해 지도자에 입문한 주승진 신임 감독은 매탄중·고 감독직을 거쳐 2018년부터 수원 삼성에서 수석코치, 감독대행, 유소년 총괄디렉터 등 여러 보직을 거쳤다.

수원 삼성에서 유소년 육성은 물론 프로 선수들까지 관리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도자다.

화성FC 관계자는 “새롭게 부임한 주승진 감독이 유소년과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것으로 봤다. 화성의 장기적 비전에 맞춰 클럽을 도약시키고 성장으로 이끌 감독으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승진 감독과 계약은 2024년 11월까지로 화성FC는 신임 감독과 함께 2024년 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