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월19일 오전 발생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자료유출 사안과 관련, 현재까지 진행상황과 조치중인 사항을 알린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도교육청은 “2022년 11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자료유출 관련 제보를 2월19일 오전에 받고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 이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담당을 배정하고 관련기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며 “도교육청은 수사의뢰에 이어 자료유출 관련 사회적관계망 업체와 사이버수사과에 무단 탑재된 개인정보 자료의 즉시 삭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교육청 누리집에 자료유출 규모, 경위, 항목 등을 정보주체에 고지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해당 사안과 연관된 15개 시·도교육청에 피해상황을 알리고 공동대응 및 업무협조를 요청했고 개인정보보호포털에 개인정보침해 사항을 신고하는 등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 긴급상황실을 구성·운영해 주관부서와 관련부서가 함께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고 피해상황 방지와 구제절차 등방안을 수립해 적극 대처하겠다” 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경찰 수사에 긴밀히 협조하고, 수사진행 사항은 도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겠다. 경찰 조사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에게 엄정한 법적대응은 물론 향후 이 같은 사안의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