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환·박순자 道 도의원이 각각 경기도 협치1·2보좌관으로 임명됐다.

도는 경기도의회·국회와 소통하고 경제부지사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협치1보좌관에 소영환 前 도의원, 협치2보좌관에 박순자 道 도의원을 2월22일자로 임명했다.

민선8기 신설된 협치보좌관은 4급 상당 전문임기제로 1보좌관은 여당(더불어민주당)을, 2보좌관은 야당(국민의힘)을 담당한다.

►소영환 협치1보좌관(왼쪽)과 박순자 협치2보좌관(오른쪽)이 임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도의회, 국회 등과 대외소통망을 구축하고 정책을 협의하며 갈등 조정·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정 현안 관련 경제부지사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역할도 맡는다.

소영환 협치1보좌관은 1998년~1999년, 2010년~2018년 3선 고양시의원 출신으로 2018년~2022년 제10대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왼쪽)가 소영환·박순자 협치1·2보좌관과 환담하고 있다.

소영환 협치1보좌관은 “여·야 의원이 동수인 도의회 상황에서 도와 도의회의 소통·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고 절실한 상황이다” 며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도와 도의회 뿐 아니라 국회, 시·군, 도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순자 협치2보좌관은 2014년~2018년 제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고 2018년~2022년 의정부시의원으로 활동했다.

박순자 협치2보좌관은 “그동안의 정치와 사회경험을 밑바탕으로 소통과 협치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민의를 반영하는 정책발굴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