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에서 나눔문화 실천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쓰는 단체·업체 49곳이 최근 지역복지협력기관으로 인증과 함께 현판을 달았다.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민간위원장 한숙희)는 “나눔문화 실천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는 단체와 업체 49곳을 선정, ‘지역복지협력기관’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고 3월14일 밝혔다.

►한숙희 민간위원장 등 협의체 위원들이 나눔 단체·업체 49곳에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38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가 착한가게, 나눔실천가게 등 여러 명칭으로 개별적으로 인증 현판을 전달했으나 협의체가 ‘지역복지협력기관’으로 통일, 나눔인증 현판을 전달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지역복지협력기관’ 인증현판을 전달하는 기준은 1년 이상 5만원 이상 금액을 정기 후원하거나, 100만원 이상 금액을 기부하는 경우 38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하게 지원하는 경우다.

►나눔 단체·업체 49곳에 부착된 지역복지협력기관 '인증' 현판

지역복지협력기관으로 지정되면 나눔인증 현판과 함께 기부금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상반기는 49곳이 선정됐다.

기흥구 신갈동에서 용인서일주유소와 기흥서일주유소를 운영하는 한진우 대표는 앞서 2017년부터 6년간 월 10만원씩 신갈동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또 동백2동 (주)삼원하우징 조항민 대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올해 처음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한숙희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49곳 단체·업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소비자들도 착한나눔을 실천하는 업소를 더 많이 이용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복지협력기관에 참여하고 싶은 단체나 기업들은 협의체 사무국(전화 031-324-0281)이나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로 문의하면 된다.